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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파타야 썽태우 노선, 썽태우 타는 방법, 탑승후기

by 유다롱 201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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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파타야의 대표 교통수단 "썽태우" 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파타야 여행을 가신다면 아마 썽태우를 수도 없이 보시게 될꺼에요.

썽태우를 이용하여 여행을 하게된다면 

택시나 그랩을 타고 여행하는편보다 훨씬 여행경비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썽태우 = 썽(2) 태우(줄)



파타야 현지인의 주 교통수단인 썽태우는

트럭을 개조한 미니버스로 양옆으로 2줄 좌석이 있어 마주보고 앉을수 있습니다. 

해변 도로와 시내 주요 도로를 따라 운행 되는데, 타는곳과 내리는곳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타고 싶은 방향에 서서 썽태우를 세워 타고, 내릴장소가 다가오면 벨을 눌러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썽태우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썽태우 1개를 빌려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법

2.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중인 썽태우를 버스처럼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


▷전자(썽태우를 빌리는 방법)는 목적지를 우선 말한 후 가격흥정을 하여 이용하는 방법인데

여행객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허다하니 가격이 맞지 않는다 싶으면

주저없이 보내고 다른 썽태우를 이용해야 합니다.

(구지.. 썽태우를 빌릴 빠에야 택시를 이용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후자(정해진 노선을 따라 이동하는 썽태우)의 경우는 내릴때 10바트를 지불하고 내리면 됩니다.

(태국 환율은 곱하기 35를 하면 대략의 금액이 나옵니다. 10바트→350원)


저는 지금부터 버스처럼 노선에 따라 운행하는 썽태우에 대하여 적어보려 하는데요.

우선 저렴한부분에 있어 최고의 장점이지만,  에어컨이 없어 낮에 이용하면 덥고,

노선은 정해져있지만, 운행 노선도가 썽태우에 안내 되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타야할 썽태우를 구분하는데 있어 여행객은 햇갈리고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저도 파타야 여행을 하였을때 좀티엔비치에 호텔을 잡아놔서

워킹스트리트까지는 썽태우나 택시를 이용해야 했어요.

첫날 택시를 타니 너무~ 택시비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눈탱이를 맞은것 같기도하고..

다음날은 썽태우를 이용하였습니다. 좀티엔비치→워킹스트리트 구간 입니다.



썽태우를 이용 할 때에는???



정해진 목적지방향으로 서서 썽태우를 기다린다. 

썽태우가 다가오면 썽태우를 세웁니다. 

목적지와 요금을 물어보지 않고 우선 뒷자석에 탑승합니다.

내리실 장소에 다다르면 벨을 눌릅니다.

(벨은 앉았을때 머리위에 위치합니다.)

썽태우가 멈추면 조수석 쪽으로 가서 10바트를 내고 내리면 됩니다.

주의하셔야 할점이

*절대로 운전기사에게 목적지와 가격을 묻지않는것.(가격을 올릴수 있습니다.)

*멀리 가더라도 내리는 요금은 항상 10바트!

* 현지인 처럼 자연스러운게 포인트 입니다!


파타야 길을 알거나, 목적지 까지의 길을 알면 이용하기 편리하겠지만,

우리는 여행객이라 길을 모르기 때문에

구글맵을 켜서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길로 가고 있다면,

얼른 그자리에서 내리셔서 원하는 방향쪽에 서서 썽태우를 다시 탑승하셔야 합니다.



썽태우 노선도


썽태우의 가장 기본적인 노선도 이며, 

비치도로와 세컨로드싸이썽 도로는 일방통행 길로 화살표 방향으로만 순환됩니다.

나머지 북부/중부/남부도로 노선, 수쿰빗/나끄르안/좀티엔 등등의 노선은 양방향으로 순환됩니다.

 

하트표시를 해둔 돌고래상 교차로와 워킹스트릿 부근에

썽태우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데 (일명환승구역)


비치로드 노선은 워킹스트릿쪽 방향

나끄르아 노선은 우드랜드 호텔&리조트방향

북부도로노선은 파타야 터미널로 가는방향 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머물렀던 좀티엔비치쪽으로 가려면

워킹스트릿에서 좀티엔노선으로 가는 썽태우를 잡아서 타면 됩니다.


위의 지도는 대략적인 노선이며,

현지에 가서 썽태우를 탄다면 꼭 구글맵에 목적지를 설정하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제대로된 방향이 아니라면 내려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서서 환승하시면 됩니다.


쫌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보통 많이 이용하는 구간이

워킹스트릿 구간이기때문에 워킹스트릿을 지나가는 썽태우는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나 건물을 외워둔다면, 많이 어렵지는 않을꺼에요.

이렇게 어려운거 누가타~ 하겠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중입니다.

택시를 부르거나 썽태우를 빌리면 실제로 걸어갈 거리도

100트 이상을 부르기 때문이지요..



썽태우 기타 등등 ....


썽태우 노선은 썽태우 앞쪽에 윗부분에 쓰여있긴 하지만

여행객들은 절대 알아볼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적지 방향에 서서 썽태우를 잡고,

타고 가시다가 원하시는 방향이 아니면 내리시면 됩니다.

기사 아저씨한테 물어보는 방법도 있지만 

썽태우안에 사람들이 드글드글 많은 경우에는 

민폐 아닌 민폐가 되기때문에.. 


이밖에도 썽태우가 갑자기 가던방향을 바꿔 골목으로 들어가거나 한다면

다른 이용객이 택시처럼 돈을 더주고 이용중인거니

당황하지 말고 내려 다른 썽태우를 타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서 이걸 타야되 말아야되 

국제미아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구글맵 켜고 사람많은데서 우루루 탓다가 

목적지부분이 다가오면 벨을 누르고 내리면 됩니다. ^^ 

우선 10바트(350원) 이면 매우저렴하니 경험삼아 타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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