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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롱 일상

골목식당촬영지-충무로필동코너스테이크,멸치국수후기

by 유다롱 2018.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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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로써

오늘 골목식당 촬영지 충무로 필동에 있는

코너스테이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싶었지만, 사람이 아직도 많다고 하여

못가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11시30분! 오픈시간을

딱! 맞춰서 가자~라는 생각으로 아침부터 서둘렀어요.

 

 

11시30분정도에 맞춰서 도착했지만

주차할 곳이 정말 없더라구요. 그래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였는데 10분에 1000원 주차비 핵비쌉니당.

 

주차를 하고 코너스테이크를 찾아가려하는데

정말 많은 골목들이 있더라구요.

이 많은골목들중에 어디있나 찾기가 어려웠어요.

구글맵을 켜고 15분만에 찾아 도착하니

줄이 벌써 많습니다..가게앞 테이블위에

메뉴판과 대기자명단,주문메뉴를 쓸수있는

 A4용지가올려져있구.. 그앞에 줄을선 많은 사람들.

저희는 두번째 장에 적었어요.

앞에대기팀이 10분은 넘게 있었어요.

그리고 이미 드시고 계신분들로 가게안이

꽉차있었어요. 그시각이..12시10분정도??

겨울철엔 따뜻하게 기다리시라고

난로도 하나 설치해놓으셨더라구요.ㅎㅎ

 

※코너 스테이크 영업시간※ 

▶주말 11:30 - 20:30 LO: 19시45분 재료소진조기마감

▷평일 11:00 - 20:00 LO: 19시30분 재료소진조기마감

▶오전타임 LO: 13:45

브레이크타임 14:30: PM - 16:30 PM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게앞난로릴비치했어요 공지사항등 알림사항이써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줄을 선 많은 사람들

1시간은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

근처에 다른 골목식당 촬영지를 구경가기로 했어요.

코너스테이크에서 조금 내려와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멸치국수집과 솜이네떡볶이집이 붙어있더라고요.

솜이네떡볶이는 2호점을 근처에 오픈하였는데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았어요.

온김에 멸치국수도 먹어보자 하고

멸치국수집에 들어갔습니다.

 

멸치국수집과 솜이네떡볶이.

 

 

오잉???? 멸치국수 1개만 시켜도 가능한지 물으니

괜찮다고 얼른~들어오라고해서 들어가니, 만석입니다.

딱 한자리 남아있어서 한그릇만 시키고 나누어먹었는데,

뜻밖의 맛? 너무 맛있어요.

제가 원래 국물귀신이기도 하지만,

남자친구는 국물 잘안먹는데

마지막에 그릇 잡고드시더군요.

국수가 모자라보이면 알아서 국수도 리필해주시고,

김치 단무지도 더달라고 안해도

알아서 다 더주시더라구요..ㅠ^ㅠ

그리고 계속 얘기하시는 말이

국수모자르면 말하고 간 안맞으면 말하라고

쉬지않고 얘기 하십니당.

국물도 맛있고 원래잔치국수,멸치국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처럼 코너스테이크에 대기적어놓고

간단하게 한그릇,두그릇 시켜드시러 많이오더라구요.

양많이, 적당히가 주문할때 따로있어요.

가격은 똑같은데.

아주미 인심 좋으시네요.

 

 

30분정도 시간을 때우고 다시 줄을 서러가니

15분정도 기다리고 가게안으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는 조금 작고 메뉴가 3개로 간소화 되어

벽면에 크게 붙어있었어요.

나머지 추가메뉴로 사이드메뉴를 시킬수 있었어요.

저희는 까르보함박과,투움바함박을 시켰습니다.

 

 

가게가 조금 작아요.ㅎㅎ

숟가락,포크,칼이 꽂혀있는 수저통이고,

피클은 직접 덜어먹을수 있게 자리마다 피클이 있어요.

저는 오이피클을 못먹어서..

무피클을 먹는데 무피클이 없어서 매우 아쉽더라구요.

(무피클 매니안데..ㅠ_ㅠ)

그리고 음식주문을 미리 해놓아서 그런지

음식이 굉장히 빨리나왔어요.

자리에앉은지 10분??정도 되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테이블 순환이 빠른것 같아요.

 

 

 

 까르보 함박이 정말 핵JMT입니다.

가격에 비해 진짜 해자스러우며,

 함박스테이크가 정말 두꺼워요. 육즙도 정말 많고요.

사실 건대편에 나오는 플레이티드도 다녀왔는데,

플레이티드도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었는데

왜 코너스테이크가 스승님인줄 알거 같아요.

투움바 함박스테이크에서 건새우향이나서

저는 건새우향 안좋아해서 까르보함박으로만 손이갔어요.

남자친구분께서 투움바를 많이드셨어요.그래서^^

어찌됬건 둘다 정말 맛있어요.

까르보함박..안에 스파게티면과 빵을 곁들어주는데

크림소스 꾸덕꾸덕 하지않은데 정말맛나네요.

투움바함박은 밥과 새우와 빵을 함께줍니다.

멸치국수도 먹고와서 배가많이불렀는데도

전부다 먹었어요.

맥주를 진짜 부르는 맛.

기린이찌방 6000원이어서

 하나시켜 원샷하고 싶었는데

남자친구가 질려할까봐..ㅠㅠ(요즘금주령기간)

참았습니다. 다들 사이다,콜라 많이드시던데

저는 맥주가 땡기더군요.^^

 

솔직히 제가 인천에 살아서 조금멀어서그렇지

가까이만 있어도 줄서고 먹을만 합니다.

골목식당 촬영지 많이 가본편인데

가본곳중에는 아직까지 최고 만족스러워요.

(텐동집을 이겼음..)

 

아마 충무로에 가볼일이 있어서,

혹은 명동이나 남산등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가시면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할수 있을것 같아요.

마음먹고 가셔야 덜 기다리고 드실거 같아요. 아직은?

맛있어서 꾸준히 잘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희 먹고 나와서도 줄이 여전히 길더라구요..

종이가 5번째장까지는 씌여져 있는것 같았어요.

ㅜㅜ..흠 그나저나 저녁은 뭘먹지~?

 

아직 줄을 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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